오렌지 교구는 그 동안 중지되었던 공적 미사를 6월 14일부터 단계적으로 시작 할 것임을 알립니다
오늘 오렌지 교구는 6월 14일 (6월 13일 특전 미사를 포함) 성체 성혈 대 축일부터 오렌지 카운티의 공중 보건 상황을 고려하여 단계적 접근 방식으로 미사가 공식적으로 시작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더불어, 오렌지 교구장 케빈 벤 주교님께서는 미사에 많은 이들이 모이는 것이 안전하다고 여겨 질 때까지 주일과 대 축일 미사의 의무를 특별 면제하는 것을 연장하셨습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우리의 의료 자문역들은 오렌지 보건당국과 시 관계자들과의 광범위한 협의를 거친 후, 성체 분배와 성체를 모실 때에 대한 중요한 요건을 포함하여, 미사에 참석한 모든 신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한 엄격한 지침 아래 점차적으로 미사를 개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케빈 주교님께서는 캘리포니아의 뉴썸 주지사를 비롯하여 모든 스텝들과 자주 만났던 캘리포니아의 모든 주교들과 쌔크라멘토의 하이메 소토 주교님의 공로를 치사하셨습니다. 긍정적으로 협조를 해주신 모든 분들은 – 공동선을 위해 함께 일하면서 – 이 중요한 순간에 우리에게 큰 도움이 주셨습니다.
“Covid-19의 종식은 아직 멀지만 우리는 작은 단계부터 시작할 것 입니다” 라고 벤 주교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텍사스 등지에서 발생한 재감염을 심각하게 우려하며 저는 우리 모든 사제들이 예외없이 교구의 지침에 따라 성당을 준비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합니다.” 이는 지난 몇 주 동안 카운티의 공무원 및 전문가들과 주교의 자문역들이 함께 협의하여 정한 지침입니다.
교구는 1단계로 엄격한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과 규정을 준수하면서 소규모 인원의 건강한 가톨릭 신자들을 위한 제한된 미사를 드릴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2단계는 더 많은 인원을 허용하고 3단계는 성가대가 성당에 돌아오고 친교의 모임을 다시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는 언제 2단계 그리고 3단계로 들어갈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원 상태의 단계는 공동체의 건강과 안전을 확실하게 보장하는 것이며 필요에 따라 재조정을 추진하며 나아갈 것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을 위해 모든 단계에서 다음 지침을 철저히 따라야 합니다.
- 65세 이상 혹은 기저 질환을 가진 분과 경미하더라도 어떤 증상이 있는 분 혹은 가족 중에 그러한 증상이 있는 분들은 성당에 오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성당은 철저하게 모든 출입구와 문을 포함해서 미사 전후에 소독/청소를 해야 할 것입니다. 성수는 비워 두고 성가책은 치웁니다.
- 누구나 손 소독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 특히 마스크와 관련해서는 지역 당국의 규정을 준수합니다.
- 교우들이 서로 인사할 때 어떠한 육체적 접촉이 없도록 합니다.
- 표시와 설명을 통해서 바이러스의 전파를 방지하는 안전한 방법등을 주지시킵니다. (예; 기침 혹은 재채기 할 때 소매로 입을 가리기 혹은 손수건이다 휴지 사용하기; 눈, 코, 입을 만지기 않기).
- 날씨가 허락하는 한 창문과 문을 열어 환기를 잘 하도록 합니다.
- 평화의 인사와 성혈은 중단합니다.
교우분들은 본당 미사의 참석 여부에 관한 구체적인 안내를 본당의 홈페이지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한 미사에 성당 공간의 3분의 1 정도 자리가 가능할 것입니다. 케빈 벤 주교님은 교회법 932조의 의거하여 미사를 성당 밖의 다른 장소인 체육관, 소강당 또는 야외 공간에서 집전할 수 있도록 임시로 특별 관면을 허락 하셨습니다.
모든 교우들에게 주일 미사 참례 의무가 특별 관면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미사에 한꺼번에 많이 참석하는 교우들을 분산시키기 위해 주일 대신 평일에 미사에 참석하도록 권장합니다. 그리고 이 기간 동안에 미사에 참석하고자 하는 모든 교우들을 위해 평소 보다 미사를 더 늘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생중계 미사는 계속 할 것입니다.
건강에 적신호가 왔거나 또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가 불편한 이들은 집에 계셔도 됩니다. 또한 아프거나,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렸던 경우에는 타인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미사에 참석하지 않음으로써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애덕을 실천하는 것 입니다.
“전염병으로 돌아가셨으며 아직도 투병중인 이들과 그리고 그들을 돌보는 모든 이들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 해주십시오” 라고 벤 주교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지난 몇 주에 걸쳐 공익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희생을 감수하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것은 우리 모두에게 신앙에 대한 숙고와 기도와 성찰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주님 안에서 모두 함께 기쁨을 누릴 날을 기약하며, 굳세게 상황에 대처하면서 신앙의 길을 걸어갈 것 입니다. 성체 성혈 대 축일은 우리 모두가 주님의 백성으로서 다시 함께 시작하는 신앙의 여정에 매우 적합한 축일입니다.”
